안녕하세요!

아버지가 사고로 다치셨는데 어떻게 처리해야 될지 감이 안 잡혔습니다. 아버지는 아프시고 저는 법에 대해 무지하여

어두운 터널을 홀로 걷는 듯이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상담비용을 지불하고 상담을 하려 하였으나, 조민호 대표님이

우리는 원래 상담은 공짜라면서 제가 가져온 자료들을 꼼꼼하게 살펴보시고 30분 넘게 자세히 설명해주었습니다.

이어서 원래 우리가 하는 일이 어려운 사람들 돕는 일이라고 언제든 편하게 궁금한 게 있으면 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떻게 보답을 드릴까 고민하다가 군산시청 [칭찬합시다]에 글을 남깁니다. 

 6월23일 새벽 6시 26분에 미원동 사거리 신흥주유소쪽에서 아버지가 자전거를 타고 가시는데 자동차랑 사고가 났습니다.

첫 통화에서 상대 차주는 상황설명을 [주유소 입구로 살살 들어갔으며, 아버지가 쓰러지셨는데 금방 일어났다고 했습니다.]

구급차는 경찰에 신고를 하지 않았고, 상대차주는 책임보험만 가입되어 있었습니다. 저희 아버지나 저나 지금 차가 없어

'무보험차상해특약'이 안되어 아버지는 응급실에서 검사와 뇌진탕 진단서 그리고 약국에서 어지럼증 약만 받고 집에 왔습니다.

 15일 날 저녁에 아버지가 누울때 특히 어지럼증을 특히 호소해서 상황의 심각함을 느껴 주유소에 CCTV를 봤습니다.

실제 CCTV에서는 아버지는 주유소를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려고 하였고, 상대차주가 큰 길에서 골목길로 주의의무를 하지 않고

들어와서 아버지는 순간 피하려고 하였으나 상대차주가 그대로 들어와 아버지는 튕기듯이 쓰러져서 2분 22초간 기절하였습니다.

 개정신경정신과 김상수 원장님하고, 아버지 지인이신 교장선생님 아시는 신경학과 교수님이 아버지가 73세 노령이고, 2분22초 기절

하였다면 신경손상은 있고, 뇌는 미세 혈관들이 많아 지금 당장 CT나 MRI에 뇌출혈이 찍히지 않을 수 있다고 2~3달은 합의를 하지 

말고 지켜보라고 했습니다.

 어찌할바를 몰라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하여 유튜브나 네이버를 찾아봤지만 저랑 완전 똑같은 상황은 찾기가 어렵고, 짧게만 설명이 된 

부분이라 결국 군산에서 가장 유명하신 [조은손해사정사]이신 조민호 대표님을 찾아갔습니다.

 상담비용을 드리고 상담을 받고 싶다고 했으나 일단 상황과 CCTV를 보시더니 상담은 무료라면서 괜찮다고 지금 아버지 휴유증이 걱정

이라며 경찰에 우선 신고를 하고, 일단 아버지 상태가 안 좋아지면 의료보험으로 청구하고 나중에 구상권을 쓸 수 있다는 점과 아버지 

상태에 대해서 제가 어떻게 해야될지 30분 넘게 설명해주시면서 언제든 힘들면 찾아와서 상담하라고 하셔서 그러라고 우리들이 존재한다고 

하셨습니다.

 지금 일단 경찰에 사고신고를 접수를 하고, 동군산병원에서 어지럼증 약을 타고 있습니다.

저도 지금 공황장애로 치료 중이고 아버지까지 아프셔서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 너무 답답했으나 

자신의 일처럼 친절하게 상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말로 표현해야 제 심정이 제대로 전달될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