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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2.06.29
조회수735
아름다운 군산을 여행 목표로 삼고 준비하던 중,
이동약자(장애인)라 개인여행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또 너무 낯설고 장거리 여행이라 망설이던 중
전북광역이동지원센터를 알았고
이는 존재만으로 우리에게 한 줄기 희망이 되었고 전북장콜만 믿고 여행계획을 세웠습니다.
외지인을 차별하지 않고 규정에 의거해서 최대한 도와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감동이었습니다.
그런데, 처음 감동은 시작일 뿐이었습니다.
여건상, 아름다운 군산을 많이 여행하지 못한채
아쉬움을 남기고 돌아오는 여정에서 함께한
군산장콜 75다 6253 기사님!
첫 대면부터 너무 친절하시고 저희의 표정을 읽기라도 하신듯 유쾌한 조크로 저희를 미소짓게 하시더니..
거기다 오는 길에서 마주한 군산의 명소들을 마치 가이드님처럼 때론 관광해설사님처럼 일일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정말 이럴때 쓰는 말.. 감.동.백.배
but, 여기서 끝났다면 현장에서 고맙다는 인사로 끝났을지도 모릅니다.
익산역에서 기차를 타야하는 저희들을 위해 직접 콜센터에 전화를 해서 목적지를 바꿔주셨습니다.
기사님 점심시간이 가까워 변경이나 취소 후 다시신청 하는게 안 된다는 말을 듣고 상심한 저희를 위해.
목적지가 바껴도 이동시간은 큰차이 없고 설렁 점심식사시간이 조금 초과되더라도 본인은 괜찬다며 콜센터 상담원분들께 말씀하시는 모습에..이 어찌 감동받지 않을까요?
"이 멋진 군산을 제가 구경시켜 드리고 멋진 사진도 찍어드릴수 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설령 말씀일뿐이라 해도 저흰 너무 고마웠고 이런 분이 계시는 군산마저 좋아졌습니다.
누군가 여행지 추천을 부탁한다면..
무조건 군산이라고 외치고 싶을만큼요.
규정과 절차를 철저히 지키면서도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서비스를 베풀줄 아는 타고난 서비스 맨..
개인정보땜에 성함을 알수없는 75다 6253기사님!
정말정말 감사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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