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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3.03.28
조회수522
연로하신 부모님께서 두 분만 군산 나운동에 거주하고 계신지라 멀리 사는 여식이 맘과 달리 자주 뵙지 못하고 지내는데
올해 92세이신 어머님의 건강과 생활 상태가 너무 염려되어 지난 주말(3/24)에 모처럼 군산 친정행을 했습니다
어머님만 모시고 목욕탕에 다녀왔더니 혼자 계시던 아버지께서 동사무소에서 주고 가셨다면서
엄~청 큰 케익과 국거리용, 불고기용 소고기와 초등학생 키만한 미역 꾸러미까지 90세 이상 되신 장수하심을 축하드린다며
선물을 주고 가셔서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자식이어도 그리 세세하게 챙기지 못하고 있었는데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섬김과 봉사를 마다치 않으시는 나운동 사무소의 복지팀
직원분들과 특히 담당이신 손지훈(안바뀌셨다면)님께 감사의 인사를 대신해서 글 올립니다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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