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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4.07.07
조회수97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도시 군산이 고향인 김시내라고 합니다.
세계 곳곳에서 14년 살다가 2019년부터 서울시 용산구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군산에서 중학교까지 다니고 떠났지만 부모님이 계속 거주하셔서 자주 군산을 방문하고 점점 시간이 가면서 군산이란 도시에 애정과 관심이 더 많아지고 있네요.
2023년 군산 지역 정보를 검색하다가 우연히 군산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에 대해 알게되었어요. 맥주를 끔찍히 사랑하는 남편(미국인)과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서 정말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올해도 설레는 마음으로 공식 일정이 나오기만을 기다리며 남편과 외국인 친구들과 휴가내고 서울에서 한걸음에 달려와 2박 3일 군산 맥주&블루스 행사를 즐기고 돌아왔습니다. 물론 덕분에 낮에는 부모님과 친구들과 군산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2023년 행사도 훌륭했지만 틈틈히 내리는 비에도 2024년 행사는 신선한 맥주와 더 다양하고 가성비 좋은 먹거리, 마음을 울리는 음악과 훌륭한 뮤지션들, 깨끗하고 여유있는 화장실, 위트있는 전문 사회자, 중간중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각종 행사와 선물들, 질서정연하고 안전한 행사 등 모든게 완벽했던 1st class 행사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이례적인 행사를 기획하고 안전과 사고 대비를 위해 만발의 준비를 위해 애쓰신 군산시 주관/주최하신 분들, 땀흘리며 열심히 뛰어다니고 친절한 미소를 잊지 않는 현장 요원분들께 남편과 외국 친구들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서울에 돌아와서도 귓가를 떠나지 않아서 출근 때마다 흥얼거리게되는 '군산블루스'를 세상에 보여주신 최항석과 부기몬스터에도 감사드립니다. 좋은 음악이 있어야 맥주와 군산의 음식이 더 빛이날테니까요.
저는 독일에서도 거주했었고 유럽, 동남아, 인도 등 세계 곳곳의 지역 및 축제에도 많이 가보았고 특히 독일 뮌헨에 살 때는 옥토버페스트에서 전통과 유서가 깊은, 전 지역민과 세계인이 모여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 그러면서도 안전하고 신선한 맥주의 맛과 모두가 함께 열창할 수 있는 음악이 가득한 모습을 보여 부럽기도 하고 존경심도 들었습니다. 이러한 맥주 축제의 장이 군산에서 시작되는 것을보며 또 이를 진심으로 즐기고 행복해하는 사람들, 가족과 외국인 친구들을 보며 군산 군산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가 앞으로 군산, 전라북도,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 축제가 될 수 있고 군산 경제에도 크게 이바지 할 수 있겠다는 설레임도 가득한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다시한번 2024년 군산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에 애쓰신 군산시 주최/주관하신 모든분들과 현장에서 애쓰신 분들, 최항석과 부기몬스터
칭찬드립니다. 내년에도 더 발전하고 즐거운 행사 기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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