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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15.11.03
조회수1626
군산에 이사오고 아이들과 함께 낯선곳에서 어떻게 지내지 걱정반 기대반이였습니다.
아는이 하나 없어서 아이들이 어떻게 적응할지도 말이지요
집근처를 산책하다 월명작은 도서관을 알게 되었어요^^
이사오고도 한달이 지났을 때 였지요
처음 아이들과 함께 들어섰을 때 나이가 있으신 인자한 분이 앉아 계셔서
얼마나 좋던지요. 아이들에게 반갑게 인사해주시고 이곳저곳 알려주시고
이사왔다는 소리에 근처도 소개해 주셨지요...
아이들 또한 얼마나 이뻐하시는 지... 저희 큰아이는 시간만 나면
도서관으로 달려가곤 합니다.
큰아이(초1)를 맡길 곳이 없어서 혹 엄마가 학교 앞에 없을 땐 도서관에 가 있으렴하고
등교길에 얘기를 해놓곤 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작은 아이가 갑자기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큰아이를 깜빡 잊었지 뭐예요...
순간 어쩌지... 연락할 곳도 없고... 하는 순간
문자가 왔더라구요...아이가 도서관에 잘 도착했다는 문자말이예요
생각지도 못했는데... 전화를 드렸더니... 친절하게 아이걱정말고 병원잘 다녀오라고 해주셨어요.
좋은 책이 있으면 추천도 해주시고...
작은 도서관이라고 작은것이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잘 되어있어서...
여름방학 동안 정말 아이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도 있었어요^^
아이가 찾아가고 싶게 만드는 곳
책도 맘껏 읽고 공부도 할 수 있는 평안한 공간 월명도서관^^
월명도서관 선생님과 자원봉사 선생님께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항상 청결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그분들의 헌신에 행복합니다.^^
덕분에
군산이 더 좋아지고 이런 좋은 도서관을 지어주셔서 군산시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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