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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나포면사무소 추은택씨.
작성자***
작성일11.07.17
조회수2521
첨부파일
안녕하세요. 이번 장마때 군산지방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군산지역 인근이 크고 작은 재해를 입었습니다. 이글을 쓰는 것은 일선에 있는 현장공무원들의 헌신적인 근무로 인해 작은 감동이 있었기에 주민들과 같이 공유함으로써 용기를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부산에 살고 있는 김주훈입니다. 고향인 나포면 옥곤리 2구에는 어머니 혼자 계십니다. 물론 주위에 동생과 친척들이 살고 있습니다만, 지난 10일 폭우로 인해 집뒤의 언덕(대나무밭 10여미터)이 무너져 집 뒤 한쪽을 막아버려 배수가 안돼 침수가 되었습니다. 혼자 계신 어머니께서 사고라도 당할까봐 부산에서 올라갔지만 인력으로는 도저히 해결이 불가하여 면사무소, 동네이장에게 피해신고를 하고 관계자가 현장 확인하였으나 별 조치를 못하고 걱정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13일 오전 면사무소에 가서 다시 큰 비가 오기 전에 조치해 줄 것을 부탁하니 여기보다 더 급한 곳이 있어 시간이 걸리겠지만 가능한 빠른 시간안에 조치해 줄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당일 오후 5시경 장비가 생각보다 빨리 도착하여 무너진 흙더미를 치우고 배수로를 만들어 말끔히 정리해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부산으로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적극적이고 신속한 조치로 힘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특히 빗속 진흙 속에서도 자신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신 나포면 사무소 직원 추은택씨한테서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오늘도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자신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추은택씨같은 젊은 공무원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아짐을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