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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아저씨 감사합니다
작성자***
작성일12.01.18
조회수2179
첨부파일
충청남도 홍성에서 살고있는 가족입니다. 저는 큰딸이구요. 경기도권에서 직장생활을 하고있습니다 방금연락이 와서 바로 실시간으로 씁니다.
어머니께서 평소에 조금 답답하셨나봅니다. 직장일하시다가 손에 무리가 생겨 잠시 병가내셔서 쉬고계신대 일하시다가 안하시니까 그런거같아요 저를 뺀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여동생과 함께 기분전환하실겸 군산으로 가셨나봅니다 전 어디로 가고 목적지가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어머니께서 흥분하시면서 전화가 와서 꼭좀 군산시청들어가서 칭찬합시다 코너에 꼭좀 써달라고 하시네요.
아버지는 자영업하시는 분이라 왠만한 길을 다 아시는데 초행길은 잘 모르셔서 조심스럽게 택시기사님께 여쭤보았나봅니다. 아저씨는 손으로 대충알려주거나 말로 설명을 안하시고 자신의 차를 직접 운전하셔서 뒤따라 오라고하시고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셨답니다. 택시승객도 아니였는데 말이죠.
그자리에 제가 없었지만 전화상으로 들었는데도 너무 감동이고 감격이였고 감사했습니다.
나중에 저 포함해서 가족여행으로 군산가면 꼭 만나뵈고 식사같이하고싶습니다 오늘 1월 18일 오후3시 10분경, 모닝끌고온 군산처음온 가족들을 인솔해주신 전북31바 3915 택시기사아저씨!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꼭 나중에 식사 같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