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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 수영장에 계신 보건의료여사님 감사합니다.
작성자***
작성일12.02.22
조회수2586
첨부파일
몇년전 대야 수영장에 엄마랑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직원분들이 친절하셔서 기분 좋은 수영장이었습니다. 공무원이라 하면 의례 인간미가 살짝 없어 보이는 나의 편견을 깨주셨습다. 중간에 아이 때문에 몇년을 쉬고 몇개월전 다시 수영장을 찾았습니다. 직원분들이 모두 낯선분들로 바뀌어 계셨습니다. 조금은 어색했습니다. 하지만 그 어색함도 잠시... 보건의료여사님이 계셔서 수영장의 분위기는 예전처럼 좋았습니다. 전에 다닌때는 보건의료하시는 분이 계시는지도 몰랐는데 지금 계신 여사님은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하시고 탈의실에 들어 오셔서 수시로 청소도 하시고 참 많은 것들을 하십니다. "청소까지 하세요?"하고 물으니"아무나 손 닿는데로 하면 되죠."하며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이 참 본받을만 했습니다. 2월에 독감으로 엄마랑 2주 정도 수영장에 나가지 못했는데 보건의료여사님으로부터 걱정스러운 전화를 받고 '정말 이런분도 계시구나'하고 감동했습니다. 수영장에 가기싫을때도 그분의 열의와 상냥함에 또 가고 싶은곳이 되고 어색하지 않고 기분 좋게 운동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회원의 한사람으로써 감사의 마음 전하고 싶어 '칭찬합시다'코너를 이용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