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이 30대 가정주부입니다.

타 지역에서 군산으로 이산온지 벌써 4년이 되었는데

교향악단 공연을 시간이 있을때마다 자주 보러 가는 편입니다.

저는 클래식 애호가도 아니고 음악에 대해 잘 모릅니다.

하지만 눈과 귀는 그 어느 누구보다도 음악의 열정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지요.

이번에 공연한 "힐링"기획연주회 너무나 감동이였습니다.^^

제가 평소에 김용택 시인집을 자주 읽어보거든요

그런분과 교향악단의 만남 어떻게 보면 이상할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너무나 잘어울렸어요 컨셉도 좋았고 내용도 좋았고 음악은 저희들이 이해 하기 쉬운

친숙한 곡들이였구. 항상 보고 느끼는거지만 타 지역 교향악단 보다 기획공연이나

레퍼토리가 너무나도 좋은 것 같아요

합창단 공연때보다 관객을 다소 많진 않았지만 오히려 조용하고 음악에 더 집중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것 같아요.

또 중간에 인터미션이 없어서 인지 공연중간중간 이동하는 사람도 없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인터미션은 없었으면 더 좋을것 같아요.....ㅎㅎ (제 생각)

교향악단 관계자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저처럼 문화예술을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 시민들에게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시는 점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고 저희 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의 눈과 귀가 되어주세요...ㅋㅋ

수고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