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2일 오후 1시 20분 경, 군산 산북동 미성초 근처에서 지갑을  잃어버렸습니다.

며느리가 사준 지갑이라 소중하게 잘 사용하던 것이었는데

잃어버린 돈과 카드들보다 소중한 지갑을 잃어버려 속상했습니다.

그런데 몇시간 후 농협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지갑을 분실하셨냐며 지금 서해파출소에  지갑이 있다고 말이지요.

연락을 받고 서해 파출소로 가보니 환경미화원 선생님께서 지갑을 주워 파출소에 맡기셨다고 했습니다.

지갑을 주워주신 미화원선생님께 따로 연락을 드리고 싶어 연락처를 받아왔습니다.

소중한 지갑을 찾아주신게 감사해서 어떻게든  답례를 하고싶어 전화를 드렸는데 

마땅히 해야할 일을 했다며 사양하셨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고민하다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글을 남깁니다.

성함도 모르지만 미화원선생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