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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중앙동 주민센터 청소과 김성한 직원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작성일19.04.26
조회수2511
첨부파일
안녕하세요...
진작 올렸어야 했는데... 감사의 글을 이제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군산 물물 2길이 저의 친정집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부모님 기일이 있기에 4월 6일 출발을 해서 4월 7일 제사을 지내기위해 대전, 원주, 전주, 충남 신탄지에 살고 있는 형제들이 다 모였습니다..
그런데 친정집에 도착하는 순간 물물 3길 집 밖에 있는 온갖 고물들이 쌓여있는것을 보고 너무 깜짝 놀랐습니다...
작년에 갔을때만해도 없었던 일이 였습니다...
이 집에 살고 계셨던 어르신이 돌아가셨는데
나그네가 와서 이 집에 살지도 않으면서 대문은 밖으로 채워 놓고, 개 두마리는 밥도 주지 않는것 같았고 밖으로 풀어놓고 동네에는 온갖 오물똥에 집 밖에만 나와도 냄새에... 밤새도록 개 짖는 소리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형제들이 밤새 한 잠도 자지 못했답니다...
요즘 불이 많이 나서 심각했는데 누군가 담배불이라도 그곳에 버리면 금방 불이라도 나서 큰일이라도 생기면 어떻게 하지? 하는 생각에 그냥 두어선 안되겠다고 판단되었습니다...
저희 동생이 그곳에 살고 있기때문에 주민센타에 민원을 넣었다고 했지만 그래도 저는 그냥 두고 볼 수가 없어 제가 서울에 통장일을 보고 있는지라 그곳에 통장님은 이런일도 해결 못하시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통장님이란 동네 일을 해결 할 수 있는 일꾼인데 하는 생각에 부모님 기일을 맞치고 서울에 올라와서 4월 8일 월요일 오후에 군산시청 중앙동 주민센터 청소담당자한테 전화을 해서 민원을 제시했고 그 직원분께서 제 전화을 받은 즉시 4월 8일과 9일 이틀사이에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든 고물을 다 치워주셨습니다....
저희 동생이 그 장소 사진을 찍어 저한테 보내주며 " 누님 고마워" 라는 인사가 왔습니다...
저는 그 다음날 주민센터 담당자분께 전화을 해서 고생하셨다고 감사의 인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너무 감사해서 그냥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연락드려 성함을 여쭤보고 이분을 꼭 칭찬해드리고 싶고 추천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분 성함은 김성한 청소 담당자이십니다..
우리나라에도 김성한님같은 직원분이 많이 계시면 살기 좋고 깨끗한 나라 대한민국이 될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