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부터 ‘시장에게 바란다’는 행정기관 민원서비스 일원화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민신문고와 통합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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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4.03.27
조회수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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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군산화물역(전북 군산시 대명동 385-86)엔 역사 철거 이후 담벼락이 남아 있는데 주민 안전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빠른 철거 조치를 요청하는 바입니다.
1912년 개통된 군산역은 금강하굿둑을 통해 신장항선과 신군산선이 연결되면서 2008년 1월 1일부터 현재의 역사(내흥동)에서 영업을 시작했고 옛 군산역(군산화물역)은 화물역으로서의 기능을 담당하다 2010년 동군산지역으로 연결되는 4차선 도로 개설에 따라 건물이 철거됐으며 2020년 12월 군산항선이 개통된 이후 마지막 존재의 이유마저 사라져 결국 2022년 개업 110년 만에 폐지됐습니다.
문제는 역사 건물이 모두 철거됐지만 높이 약 2m, 길이 약 60m 정도의 담벼락이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이 담벼락은 좁은 아스팔트 도로와 철도 유휴부지의 경계를 이루는데 이 도로는 주민뿐만 아니라 특히 담벼락 끝자락에 위치한 군산경로식당(하루 평균 250명 이용) 이용 노인들이 매일 지나는 곳이라 노후된 담벼락으로 인한 안전문제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현재 남아 있는 담벼락 곳곳엔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의 균열이 생겨있고 담벼락 이음새 부분뿐만 아니라 담벼락 아랫부분도 수평, 수직으로 금간 곳이 있어 눈으로 보기에 상당히 위험합니다. 지반이 약해지면 언제라도 무너질 것만 같습니다. 철도건물을 철거할 때 왜 이 담벼락만 남겨뒀는지 모르겠지만 주민 안전에 위협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니 한국철도공사의 빠른 조치를 부탁드립니다.
이 같은 민원과 관련해 군산시청에 문의해보니 군산시는 담벼락 안쪽 옛 철도역사부지에 ‘바람숲공원’을 조성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담벼락은 한국철도공사 재산이라 시에서도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고 합니다. 한국철도공사 역시 이 담벼락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답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담벼락에 가려진 공원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무엇보다 주민 안전이 위협을 받고 있는데 군산시는 ‘우리 재산이 아니라 어쩔 수 없다’ 하고 한국철도공사는 이렇다저렇다 계획을 알려주지 않으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 들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노인들이 많이 다니는 도로에서 담벼락 붕괴로 인한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급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게 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하는 바입니다.
국민안전이 최우선임을 다시한번 강조하며, 시장님께 간절히 요청드립니다.
담당부서 : 산림녹지과 | 담당자 : 산림녹지과 |
작성일 : 24.0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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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소 군산시 행정에 관심을 가져주신데 감사드립니다. 2. 귀하께서 시장에게 바란다에 신청하신 민원내용은 “옛 군산화물역사 담벽 철거 요청”에 관한 사항으로 이해됩니다. 3. 옛 군산화물역사에 위치한 담벽은 현장설명 등을 통해 안내해 드린바와 같이 국가철도공단 소유의 재산으로 군산시에서는 철거 이행에 어려움이 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라며 국가철도공단에 관련 내용 전달 및 빠른 시일 내 민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조치를 요청하였습니다. 4. 귀하의 질문에 만족스러운 답변이 되었기를 바라며, 답변 내용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산림녹지과 김영아 주무관(454-2952)으로 연락주시면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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