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너무멀어 찾기힘들었던 시립도서관이 수송동에 멋진외관으로 개관되어 자주찾게됩니다.
감사해요..꾸벅
그런데 막상문을열고 들어가면 딱딱한 직원들의 모습에 되려 긴장하게됩니다..
얼마전 평일오전이여서인지 2층도서대여실은 매운 한가로워습니다..책을 찾은뒤 이를 대여하려 기계앞에서 기계를 만지작만지작..비밀번호를누르라고 써있어...여러차례비빌번호를눌러보았으나..계속된오류,,.전비빌번호를몰라 젊은남직원에게 "저 책좀빌리려구요...그리구 회원증을 내밀며 비밀번호를 모르겠어요.." 말을걸게 됩니다..
20대로 보이는 남직원왈 "이건비밀번호없어요. 책주세요" 전 "예"하고 책을 내밀었죠...권위적이랄까..하대하는듯한 그의 행동에 차마 회원증에 왜비밀번호가 없는지조차 물어보지못했어요...참..저는 30대후반의 주부랍니다.. 집으로돌아온후 알았죠...제건 구회원증이여서,,기계로는 대여할수없다는것을...그젊은이 코앞에서 기계와 실갱이하는 제모습을보구 책을빌린다는 제물음에 그렇게밖에 해줄수없는건지... 보니 직원들도 여러명이여 바쁘지도 않던데 ,,또 신회원증으로 교체하라든지..제회원증이 구회원증이라던지.. 무슨설명좀 해주시지...
그곳에서 일하기싫음 말던지...지금일자리가 없어서 일만시켜주면..열심히 할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전에보니 민원인이 싫어하는 공무원 행동중에 "민원인을 어린아이대하듯하는 행동"이라는데.. 그젊은 안경낀남직원분 위행동보다 더기분나쁜 "무시하는 행동(저한테만그런것같진않아서) 결과적으로 ,,,딲딱하고 권위적인 직원들보단 답답해도 무시하지않는 기계가 더나은것 같아요...
저희 신랑도 도서관을 다녀와서 하는말이 전반적으로 그곳 직원들이 타부서 공무원들 보다 불친절하다고 이야기한답니다. 그 남직원 이야기도 빼놓지 않고 하구요...바쁘신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외관도 멋지고, 관내 직원들도 멋진 수송시립도서관을 만들어 주세요...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