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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균 의원님 자기 일이나 걱정하시지요.
작성자***
작성일11.02.01
조회수1053
첨부파일
1월 27일 강봉균 의원 보좌관이 구속된 날. 강봉균 의원이 '무상복지'를 비판하는 인터뷰기사가 나왔습니다. 역시나 강봉균 의원 답습니다.
과거로부터 강봉균 의원은 '미디어법을 반대하는 야 4당 의원들을 비판하고' 'FTA 강행' '개헌찬성' 등등의 입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찌 그렇게 힘있는 자, 권력있는 자의 입장을 대변하는지 의아했는데, '무상복지를 반대한다'는 입장까지 피력하다니요.
무상복지를 반대한다면 그럼 돈없이 힘없고 가족없는 사람들은 다 굶어죽으라는 소리입니까?
저는 사회복지 전공하고 사회복지사 자격증까지 있는 사람으로서,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들에 대한 마땅한 사회적 책임을 '경제논리'로만 풀려는 행정관료를 보면 참 한심스러운 생각이 듭니다.
부자들 세금을 좀 더 걷어서 가난한 이들에게 좀 배풀면 됩니다. 기존 정권이 만들어 냈던 복지정책을 이명박 정권이 무너트리지 않게 견제만이라도 해도 됩니다. 공공부분의 붕괴를 막기만 해도 본전은 찾는다는 얘기입니다.
4대강 사업만 막아도 작금에 민주당에서 주장하는 무상복지 재원은 충당됩니다. 그런데 "무상복지를 반대한다."고 큰 소리 내시다니요.
의원님의 주장이 누구를 위해서 인지는 정말 알수가 없습니다. 기득권 세력들을 위해서 그런 주장을 하시는 것입니까? 아니면 서민을 위해서 그러한 주장을 하시는 것입니까? 좀 설명좀 해주십시오.
안그래도 작년의 경우에는 이명박 정권이 4대강 사업한다고 겨울 저소득층 난방비(연탄값)를 800억을 삭감했을 정도였습니다. 이런 터에 '무상복지 반대한다.'는 말씀이 나오십니까?
더군다나 그렇게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무상복지를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외치는 분이 바로 2대째 병역기피 한 의혹으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소개된 분이시니 서민들은 과연 의원님의 주장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되는 것입니다. 한번 속 시원히 설명좀 해주십시오.
제발 강봉균 의원님은 나라걱정 좀 하지 마시고 구속된 자신의 보좌관 걱정이나 하시고,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사퇴나 하십시오. 이게 도대체 뭡니까? 군산시민인 것이 창피해서 못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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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1월 31일에 지방검찰청에서는 13개 시민사회 단체가 모여서 강봉균 의원 보좌관 사건의 진상 밝히고 시민 앞에 사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 지역 신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