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게시판은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할 수 있는 열린공간이며, 자율과 책임이 공존하는 토론문화 조성을 위하여 간단한 본인인증 만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 상업성 광고,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정치적 목적이나 성향, 반복성이 있는 게시물, 게시판 성격과 다른 게시물 등은 관리자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되거나 이동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하여 불법유해 정보를 게시하거나 배포하면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제 74조에 따라 1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 게시된 의견에 대하여는 원칙적으로 답변하지 않습니다. 시정관련 건의사항 또는 답변을 원하는 사항은 시장에게 바란다 코너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님 전단지 만들어 뿌리고 있습니다.
작성자 ***
작성일13.12.30
조회수2190
첨부파일
시장님. 오늘 오후부터 전단지 뿌리고 다니고 있습니다.
공무원들에게 계속 경고했는데, 무시를 해서요.
시청 주변 차량에 꽂혀져 있으니 찾아서 살피시기 바랍니다.
그 심정을 아래 정리해 봤습니다요.
-
약 10여 년 전. 군산 시청사 앞에서 무릎 꿇고 대성통곡 한 적이 있었다.
그 당시 군산시청을 드나들면서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그리고 관에서 운영하는 행정깡패들
과 수도 없이 싸웠었다. 새만금사업과 핵폐기장 사업을 막무가내로 강행하면서 관제데모나
해대는 그 행태는 경을 칠만한 짓거리였기 때문이다. 그에 나서서 따지는 것은 마땅한 시민
의 권리이자 의무였다.
그런데 그 와중에 공무원들 수십 명이 엮어진 뇌물수수 사건까지 발생했다. ‘군산은 이런
곳이었구나.’라는 절망감은 그들을 비판할 힘마저 빼놨다. 하여 한겨울의 매서운 추위에 아
랑곳 않고, 군산시 청사 입구에서 “군산시 공무원이 이런 모습인 것은 바로 시민의 잘 못입
니다.”라는 피켓을 메고 무릎을 꿇고 대성통곡했었다. 그때 떨어져 내린 눈물이 피켓에 붙
어 금세 얼어버리던 기억이 아직도 선하다.
그 후로 계속 유랑을 다니고, 다른 지역에서 현안투쟁에 매달려 있느라고 군산에서 무슨 일
이 일어나는지를 살피지 못했다. 그런데 얼마 전 돌아와서 정말로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
다. 문동신 시장은 그간 군산시를 난공불락으로 만들어 놨던 것이다.
[정보통신과장]은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 글을 군산시청 인터넷 자유게시판에서 무단
삭제하고, [세무과장]은 다른 지역에서는 당연히 공개하는 세무내역 공개를 거부하며, [근
대문화역사관]은 '방문객 숫자'도 밝히기를 거부하고 있었다. 특히나 군산시청 (인터넷)자유
게시판은 다른 지역과 달리 시민들이 아무리 민원을 제기해도 답변을 하지 않고, '답변할
의무가 없음'을 명시까지 하고 있었다.(바로 옆 동네 익산시에서 시청홈페이지를 어떻게 관
리하는지 보라.) 여기에 시청 현관 앞에는 청경들이 마치 군부대처럼 지나는 사람들 감시하
고 있는데 이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시청인지 난공불락인지 구별이 안 될 정도였다.
물론 그 ‘문동신 시장’이라고 할라치면 새만금사기극을 앞장서서 추진했던 주체인 ‘농업기반
공사’사장으로서 가능하지도 않은 새만금의 꿈을 부풀려서 2선 째 군산시장에 당선된 인물
이다. 그는 부임하자마자 군산시내에서 일제고사 1등에서 50등까지 800만원에서 350만원
까지 차등지급함으로 인해서 고급인재 육성을 위한 ‘명품교육정책’을 추진하려 했다가 시민
단체와 교사들의 대대적인 저항을 받았을 만큼, ‘신자유주의’의 첨병이자, 앞뒤가 꽉꽉 막힌
인물로 정평이 높다. 물론 그가 한 가지 인정받는 것은 회원이 몇 명 있지도 않는 보수단체
들에게 막대한 지원금을 지급해주는 등으로 ‘노인복지’에는 유독 일가견이 있다는 사실이다.
지방자치제는 무한한 자료공유,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서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을 만드는
것이 취지이다. 그런데 문동신 시장은 마치 전제군주처럼 행세하면서 군산을 폐쇄된 철옹성
같은 곳으로 만들어 낸 것이다. 과거 강근호 시장이 문제가 있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문동
신 시장만큼은 아니었다.
이런 시장과 공무원들을 그대로 놔두는 것은 시민으로서의 직무유기다. 하여 그런 저런 내
용을 성토하는 내용으로 전단지를 뽑아서, 오늘 그들이 퇴근 즈음해서 시청 주변 공무원들
의 주차된 차량들에 꽂고 다녔다. 사실 이번 전단지도 안 만들어도 될 것이었지만, 공무원
들에게 계속 경고를 해도 시민을 우습게 알고 대꾸도 안 해서 굳이 만들어 뿌리고 다닌 것
이다. 아마 앞으로 한두 달 뿌리고 다녀야할 듯하다.
정말 언제 쯤 그들은 ‘지방자치제’가 시민들을 그리 무시하고 짓밟는 행정 폭거가 아님을
깨들을 것인가? 도대체 나는 언제까지 이런 기본적인 것을 시청 공무원들에게 알리기 위해
서 뿌리고 다녀야하는가.
“단 한번만 시장해먹겠다.”고 약속했다가, 그 약속을 저버리고 2선 째 시장을 해먹는 문동
신 시장이 또 한 번 나올리는 만무하기에 새로 나올 시장은 정말로 정신 차리고 이딴 식의
정치는 그만 해야 할 것이다.
http://cafe.daum.net/my80go
공무원들에게 계속 경고했는데, 무시를 해서요.
시청 주변 차량에 꽂혀져 있으니 찾아서 살피시기 바랍니다.
그 심정을 아래 정리해 봤습니다요.
-
약 10여 년 전. 군산 시청사 앞에서 무릎 꿇고 대성통곡 한 적이 있었다.
그 당시 군산시청을 드나들면서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그리고 관에서 운영하는 행정깡패들
과 수도 없이 싸웠었다. 새만금사업과 핵폐기장 사업을 막무가내로 강행하면서 관제데모나
해대는 그 행태는 경을 칠만한 짓거리였기 때문이다. 그에 나서서 따지는 것은 마땅한 시민
의 권리이자 의무였다.
그런데 그 와중에 공무원들 수십 명이 엮어진 뇌물수수 사건까지 발생했다. ‘군산은 이런
곳이었구나.’라는 절망감은 그들을 비판할 힘마저 빼놨다. 하여 한겨울의 매서운 추위에 아
랑곳 않고, 군산시 청사 입구에서 “군산시 공무원이 이런 모습인 것은 바로 시민의 잘 못입
니다.”라는 피켓을 메고 무릎을 꿇고 대성통곡했었다. 그때 떨어져 내린 눈물이 피켓에 붙
어 금세 얼어버리던 기억이 아직도 선하다.
그 후로 계속 유랑을 다니고, 다른 지역에서 현안투쟁에 매달려 있느라고 군산에서 무슨 일
이 일어나는지를 살피지 못했다. 그런데 얼마 전 돌아와서 정말로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
다. 문동신 시장은 그간 군산시를 난공불락으로 만들어 놨던 것이다.
[정보통신과장]은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 글을 군산시청 인터넷 자유게시판에서 무단
삭제하고, [세무과장]은 다른 지역에서는 당연히 공개하는 세무내역 공개를 거부하며, [근
대문화역사관]은 '방문객 숫자'도 밝히기를 거부하고 있었다. 특히나 군산시청 (인터넷)자유
게시판은 다른 지역과 달리 시민들이 아무리 민원을 제기해도 답변을 하지 않고, '답변할
의무가 없음'을 명시까지 하고 있었다.(바로 옆 동네 익산시에서 시청홈페이지를 어떻게 관
리하는지 보라.) 여기에 시청 현관 앞에는 청경들이 마치 군부대처럼 지나는 사람들 감시하
고 있는데 이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시청인지 난공불락인지 구별이 안 될 정도였다.
물론 그 ‘문동신 시장’이라고 할라치면 새만금사기극을 앞장서서 추진했던 주체인 ‘농업기반
공사’사장으로서 가능하지도 않은 새만금의 꿈을 부풀려서 2선 째 군산시장에 당선된 인물
이다. 그는 부임하자마자 군산시내에서 일제고사 1등에서 50등까지 800만원에서 350만원
까지 차등지급함으로 인해서 고급인재 육성을 위한 ‘명품교육정책’을 추진하려 했다가 시민
단체와 교사들의 대대적인 저항을 받았을 만큼, ‘신자유주의’의 첨병이자, 앞뒤가 꽉꽉 막힌
인물로 정평이 높다. 물론 그가 한 가지 인정받는 것은 회원이 몇 명 있지도 않는 보수단체
들에게 막대한 지원금을 지급해주는 등으로 ‘노인복지’에는 유독 일가견이 있다는 사실이다.
지방자치제는 무한한 자료공유,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서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을 만드는
것이 취지이다. 그런데 문동신 시장은 마치 전제군주처럼 행세하면서 군산을 폐쇄된 철옹성
같은 곳으로 만들어 낸 것이다. 과거 강근호 시장이 문제가 있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문동
신 시장만큼은 아니었다.
이런 시장과 공무원들을 그대로 놔두는 것은 시민으로서의 직무유기다. 하여 그런 저런 내
용을 성토하는 내용으로 전단지를 뽑아서, 오늘 그들이 퇴근 즈음해서 시청 주변 공무원들
의 주차된 차량들에 꽂고 다녔다. 사실 이번 전단지도 안 만들어도 될 것이었지만, 공무원
들에게 계속 경고를 해도 시민을 우습게 알고 대꾸도 안 해서 굳이 만들어 뿌리고 다닌 것
이다. 아마 앞으로 한두 달 뿌리고 다녀야할 듯하다.
정말 언제 쯤 그들은 ‘지방자치제’가 시민들을 그리 무시하고 짓밟는 행정 폭거가 아님을
깨들을 것인가? 도대체 나는 언제까지 이런 기본적인 것을 시청 공무원들에게 알리기 위해
서 뿌리고 다녀야하는가.
“단 한번만 시장해먹겠다.”고 약속했다가, 그 약속을 저버리고 2선 째 시장을 해먹는 문동
신 시장이 또 한 번 나올리는 만무하기에 새로 나올 시장은 정말로 정신 차리고 이딴 식의
정치는 그만 해야 할 것이다.
http://cafe.daum.net/my80go
이전글
예술의 전당의 불친절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