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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15.09.28
조회수1689
살면서 난 그렇지 않을거야~!?
자신만만했던게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외로움'이란녀석이죠...
하지만 나이를 먹어갈수록
세상에 내편 하나가 없다는게
이토록 외롭고 쓸쓸하게 다가올수가 없네요~ㅠ
나에 절대적 지지자이셨던
우리엄마가 치매를 앓으시면서
딴사람이 되시고 그런 엄마를 바라보는 내심정은
말로는 형언할수없는 아픔이였고
평생 장애인이라는 굴레속에
아픔을 감추며 살아도 한계를 느끼게 되는데
지체장애1급인 늙은아들과 팔순에 치매노인이
사는 세상이 어떤것인지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을겁니다~ㅠ
우리엄마가 살림에서 손을 놓으시고부터는
모든게 엉망진창이되어서
집에는 쓰레기가 가득가득 쌓였고
반찬을 해 먹을수 없으니 사서라도 먹어야했지만
수급비를 받아서 이렇게 저렇게 쓰고나면
돈에 거의다가 우리엄마와 내약값이지만
꼭 이렇게까지 살아야하나하는
자괴감이 늘 내맘속에 자리하고 있었고
우리엄마와 함께 죽음도 여러번 생각했고요~
이런 고달픈 삶을 알기라도 하셨는지 해신동주민센터
'김경진복지사'님에 물심양면에 도움으로
반찬봉사도 받게 되었고 제가 움직일수없는
송장같은 사람이란걸 잘 아셔서
제게 필요한 서비스를 아끼지 않으셨고
쌀이고 반찬이고 물심양면으로 큰도움을 주신
'김경진 복지사'님을 칭찬합니다...
제가 팔순노모와 이렇게 사는데 큰도움을 주신
"복지사님~이사와서 첨 맞는 명절인데
인사도 제대로 드리지 못했습니다~ㅠ
감사하고 모쪼록 즐겁고 행복한 명절되세요~^^"
저는 소룡동으로 사를 한지 우2주가 됐는데
리엄마가 더 기억을 못하시고 전 마니 아프고
어제 둥근달을 보며 "달님~우리엄마 맑은정신
갖게 해주세요~!!"
나에 간절함을 담아 빌고 빌고 또 빌고~
제 생각에는 이렇게 절실하게 도움에 손길이 필요한 사람에게
손내밀에 도움을 주는것이야말로
진정한 복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김경진복지사님~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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