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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19.12.31
조회수1770
인사가 많이 늦었습니다.
그래도 해를 넘기지 않으려고 챙깁니다.
저는 구암동에 구옥과 논을 가진 사람으로 외지인입니다.
시댁인 군산과 인연이 40년을 넘었지만 공적인 일을 보면서 본보기가 되는 분들이 여기에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4월 초, 썰렁한 날씨의 이른 시각(9시 되자마자)에
증여관계 서류를 떼러 구암동주민센터를 찾아갔습니다.
마침 그 날은 주민센터 직원 비상교육이 있어서(나중에 설명 듣고 알게 됨) 특히 바쁜날이었습니다.
1. 최진혁 담당자분께서 친절하게 잘 처리 해줬고
특히 더 감사한 일은 제가 신청서(농지취득원)에 잘못 체크한 부분을 발견하고 전화로 알려와서 처리하게 도와줬습니다.
인천서부터 다시 내려갈 일이었다면 얼마나 난감했을 텐데요.
2. 한 분 더 있습니다.
교육때문에 교대로 아침식사하느라 업무복귀가 늦어지고 있다면서 아주 난처해 하시던 분입니다.
최진혁씨보단 상급자였는데 제가 성함을 여쭙지도 못했습니다.
따뜻한 차를 타다 주시면서 상황 설명도 이해할 수 있게 잘 설명해 주셔서 기다리는 시간내내 감사했습니다.
공무원이기에 이런 친절은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했으면서 많이 늦어서 미안합니다.
구암동주민센터 두 분을 응원합니다.
* 언제부터 주민센터가 또 행정복지센터로 바뀌었네요? 아유 복잡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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